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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여름휴가 키워드는 ‘국내로, 싸게,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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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06-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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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 트렌드는 ‘국내’ ‘단기’, ‘저비용’이 될 전망이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여름 휴가 비용을 줄이려는 ‘알뜰 휴가족’이 늘고 있는 셈이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인 피앰아이는 여름 휴가에 ‘2박 3일’ 여행을 떠나 1인당 20~40만원을 쓸 계획인 이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휴가 계획을 조사했다.


올해 휴가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56.2%가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27.0%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올해 여름 휴가 비용으로는 1인당 ‘20만~40만원’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40만~60만원이 25%로 1위였던 것을 고려하면 다소 줄어든 것이다. 이어 ‘40만~60만원’, ‘100만 원 이상’, ‘60만~80만 원’, ‘80만~100만원’ 순이었다. 여름 휴가 기간으로는 2박 3일을 선호했다. 3명 중 1명은 2박 3일을 택했다. 3박 4일은 25.2%, 1박 2일은 20.3%였다.


10명 중 7명은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 휴가 중 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1687명 중 70.8%가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내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지역은 강릉, 속초, 양양 등이 포함된 강원도(31.3%)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제주(18.1%), 부산(9.1%)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지 1위는 일본이었다.


여행 계획이 없는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일정 조율을 꼽았다. 이어 재정적 제약, 계획 및 준비 등의 어려움, 건강 문제 등 개인적 사유 등 순이었다. 이들 중 다수는 휴가 대신 집에서 TV를 시청하거나 OTT를 몰아볼 계획이라고 답했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비용과 일정 면에서 본인의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여름 휴가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이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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