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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희생하더라도 자녀 키우기는 행복"…60대 68%, 20대 33%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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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460회 작성일 24-05-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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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모들 중 자녀 뒷바라지에 올인하느라 정작 본인들의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사례를 종종 목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녀 양육에 있어 부모의 금전적인 지원은 과연 언제까지 필요하다고 생각할까?


23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화두인 '저출산 문제'와 '현실 육아'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3000명 중 47.4%는 '대학 졸업 때까지 부모의 금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15.2%가 '취업할 때까지', 14.1%가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1.5%는 '독립할 때까지'라고 응답했다. 기타 '혼인할 때까지'(5.2%), '혼인 후 어려운 시기마다'(3.6%), '기한 없이 평생'(3.0%) 순으로 답했다.


이어 '자녀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자녀는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2.9%였고 '보통이다'(32%), '필요하지 않다'(25.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의 경우, '필요하다'(23.9%), '보통이다'(34.6%), '필요하지 않다'(41.6%)로 확인됐고, 50대의 경우, 필요하다(51.2%), 보통이다(32.8%), 필요하지 않다(16.0%)로 나타났다. '자녀가 필요하지 않다'의 응답의 경우, 50대에 비해 20대의 응답 비율이 2.5배 이상 높게 확인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자녀의 수에 따라 느끼는 행복과 보람의 차이가 있을까? 40.5%는 이에 따라 느끼는 행복과 보람의 차이가 있다고 응답했고, 31.4%는 보통이다. 28.1%는 차이가 없다고 응답했다.


성별로 확인해 보면, 남성의 경우 45.9%, 여성의 경우 35.2%가 자녀의 수에 따라 느끼는 행복과 보람의 차이가 있다고 응답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10.7% 높게 나타났다.


시대적 가치관이 빠르게 변화하고 개인주의가 심화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자신의 일부를 희생하더라도 자녀를 키우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전체 응답자의 47.1%가 자신의 일부를 희생하더라도 자녀를 키우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32.3%는 보통이다, 20.5%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한 응답 비율 중 남성(53.0%)로 여성(41.3%)보다 11.7%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고연령층인 60대 이상 응답자의 68.7%가 이처럼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20대(32.6%)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에 대해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이윤석 교수는 "저출산 이슈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사회 문제"라고 분석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은 수요자 관점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즉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구축을 위해 사회, 정부가 함께 공조해야 한다. 이를 통해 육아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통해 육아가 부담스럽지 않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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