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런 경향

청년 5명 중 1명 "투자에 빚은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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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경향]청년 5명 중 1명 "투자에 빚은 필수죠!"

경향신문 창간기획 ‘2030 자낳세(자본주의가 낳은 세대) 보고서’ 2회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가 담겨 있습니다. 경향신문이 여론조사기관 ‘피앰아이(PMI)’와 공동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20~3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돈과 투자에 대한 청년층 인식조사’를 실시해보니, 20~34세 청년 2명 중 1명은 주식 투자 경험이 있었습니다. 또 계층이 높고 소득이 많을수록 투자와 대출에 적극적이었습니다. 10명 중 1명 이상(13.2%)이 빚을 내서 부동산과 주식 등에 투자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데 동의한 비율은 42.8%, ‘투자에 빚이 필수’라는 데 동의한 비율은 22.2%였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기사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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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주식 투자자의 양도소득 상위 10%와 하위 10%의 격차가 약 156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지만 소득 규모를 따지지 않은 현행 세율체계로 인해 소득재분배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본소득에 대해 기본공제가 없는 미국·프랑스 등과 달리 한국은 2023년부터 금융투자소득에 기본공제 5000만원을 적용하면서 오히려 세 부담이 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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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사모펀드 사기 사건이 정·관계 연루 의혹으로 번지면서 법무부와 검찰이 수사력 집중에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미국에 체류 중인 옵티머스 설립자인 이혁진 전 대표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제19대 총선에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서초갑에 출마해 낙선했고, 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제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금융정책특보를 맡았는데요,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의 정치 이력을 두고 옵티머스 사건에 청와대나 여권이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옵티머스 사건 수사팀 인력을 대폭 증원하라고 추가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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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사모펀드 사기 사건이 정·관계 연루 의혹으로 번지면서 법무부와 검찰이 수사력 집중에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미국에 체류 중인 옵티머스 설립자인 이혁진 전 대표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제19대 총선에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서초갑에 출마해 낙선했고, 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제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금융정책특보를 맡았는데요,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의 정치 이력을 두고 옵티머스 사건에 청와대나 여권이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옵티머스 사건 수사팀 인력을 대폭 증원하라고 추가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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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조정래(77)가 등단 50주년을 맞아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 대하소설 3부작의 개정판(해냄출판사)을 펴냈습니다. 집필 기간 20년, 원고지 분량으로 5만1500장, 등장인물만 1200여명에 이르는 이 대하 3부작은 1500만부 넘게 팔리며 한국 출판역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20세기 한국 근현대사의 혼돈과 격랑을 담아낸 대하 3부작 개정을 위해 조 작가는 초판 출간 이후 처음으로 32권에 달하는 원고를 다시 읽었다고 합니다. 개정판 출간은 작가가 밝힌 “마지막 퇴고”로, 일종의 최종 ‘정본(定本)’을 완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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