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중 1명은 17일 임시공휴일에 못 쉰다

디지털뉴스팀

직장인 3명중 1명은 오는 17일 임시공휴일에 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은 휴무 비율이 40%에도 미치지 못했다.

12일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20~60대 직장인 1787명을 상대로 오는 17일 임시공휴일에 관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쉰다’거나 ‘쉴 예정’이라는 응답은 각각 44.6%와 19.5%였다.

직장 규모별로는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은 80% 이상이 쉬거나 쉴 예정이라고 응답했으나,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휴무 비율도 낮아져 10명 미만 기업의 직장인과 소상공인의 휴무 비율은 47.0%였다. 정규직은 쉬거나 쉴 예정이라는 응답이 67.7%인 반면 비정규직은 38.5%였다.

임시공휴일에 쉬지 않는다는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이전에도 임시공휴일에 쉬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7.5%였다. 다음으로 ‘인원삭감으로 근무인원 부족’(16.8%), ‘업무량 증가’(16.1%) 등의 순이었다.

오는 17일은 대통령령으로 정부가 지정한 공휴일이다. 국가 기관, 지방자치단체의 기관, 공공기관, 학교 등은 의무 적용되지만, 민간 기업은 취업규칙에 따라 자율적으로 휴무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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