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첫 날부터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무엇이든 물어볼!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가 16.4%로 1위에 올랐다. 영화 ‘#살아있다’는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맷 네일러의 각본과 믿고 보는 배우 ‘유아인’, ‘박신혜’ 주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만큼 개봉 첫 날부터 2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개봉 3일만에 50만 관객을 동원하며 나 홀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살아있다’가 얼어붙었던 극장가에 온기를 더하는 것과 손익분기점 220만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서 ‘결백’이 15.7%로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를 차지했다. 개봉일부터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결백’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결백’은 치매에 걸린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맞서 싸우는 딸의 이야기로, 주연 배우인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의 명품 연기로 관객들에게 분노와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3위는 ‘조진웅’ 주연의 ‘사라진 시간(11.5%)’이 꼽혔으며, 이 외에도 ‘배트맨 비긴즈(8.6%)’,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7.8%)’, ‘야구소녀(7.6%)’, ‘위대한 쇼맨(7.3%)’ 등이 보고 싶은 영화 순위에 올랐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무엇이든 물어볼!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