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보고 싶은 영화 1위 '흥행 질주 ing'

  • 등록 2019-02-23 오전 12:03:25

    수정 2019-02-23 오전 12:03:25

극한직업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극한직업’이 1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TOP2에 진입했다. ‘사바하’는 개봉일부터 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의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극한직업’이 23.9%로 1위에 올랐다.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준 ‘극한직업’은 18일 1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2위에 올랐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는 약 1,760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이다.

‘사바하’는 관람의향 14.8%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사바하’는 사슴동산이라는 종교 단체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스릴러 영화로, 영화 ‘검은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배우(‘이정재’, ‘박정민’ 등)의 연기력과 신흥종교라는 신선한 소재, 탄탄한 전개 등으로 20일 개봉한 이후 ‘극한직업’을 제치고 연속해서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앞으로 ‘사바하’가 지속적으로 1위를 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3위는 ‘증인’이 12.1%의 관람의향을 기록하며 순위에 올랐다. ‘극한직업’의 개봉 장기화로 2월 19일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지만, 20일 ‘사바하’의 개봉으로 1위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 그래도 꾸준한 관객몰이를 한 덕분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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