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400명에게 2017년 방송 3사의 드라마 속 커플 중, 가장 케미가 좋은 커플이 누구인지 질문한 결과, 20대들의 큰 지지를 받아 박서준-김지원 커플(쌈 마이웨이, KBS)이 23.5%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전햇다.

지난 7월 종영한 <쌈 마이웨이>는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내용과 절친에서 연인으로 변해가는 ‘박서준-김지원 커플’의 설레는 로맨스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2위에는 KBS <고백부부>의 ‘손호준-장나라 커플(22.3%)’이 올랐다. 앙숙인 부부가 20살의 사랑했던 시절로 타임슬립하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손호준과 장나라는 38살 동갑내기 부부로 연기를 펼쳤다.

3위에는 현재 시청률 40% 돌파를 눈 앞에 앞둔 KBS <황금빛 내인생>의 ‘박시후-신혜선 커플(17.6%)’이 꼽혔다. 지난 주에서는 ‘신혜선’이 ‘박시후’에게 눈물을 흘리며 고백하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한편, 베스트커플상이 공개되는 방송3사 연기대상은 30일(MBC)과 31일(SBS, KBS)에 방송될 예정이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0%p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조사를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