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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고향 가는 것 옛말?… 10명 중 5명만 '고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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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22 09:49:27 수정 : 2023-09-22 09: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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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차를 쓰면 12일을 내리 쉴 수 있는 ‘역대급’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예전엔 명절 때 고향을 방문하는 것이 필수였지만 이제는 점점 이 같은 의식이 흐릿해지고 있다. 올 추석 국민 10명 중 5명만 연휴 때 고향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업체 피앰아이(PMI)는 22일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역에서 승객들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명절에 고향에 방문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48.8%만이 ‘고향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절반이 넘는 51.2%는 ‘방문 계획이 없다”고 했다. 48.8%는 올해 설 때 조사 결과보다 1.8%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고향에 가지 않는 이들은 무엇을 할 계획일까. 33.6%는 ‘아직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했고, ‘집에서 게임을 하거나 TV를 볼 계획’이라는 답변이 22.2%로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이나 해외 여행을 가겠다는 답변도 각각 15.4%, 10.6% 있었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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