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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 10명 중 6명 "결혼할 생각 없어"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미혼 남녀 10명 중 6명은 향후 결혼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여론조사기관 피앰아이는 8일 전국 만 19세~59세 남녀 2천400명을 대상으로 한 여성의 날 관련 기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혼 남녀 61.4%가 결혼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미혼 남녀 61.4%가 결혼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설문 결과 미혼 남녀의 61.4%가 현재 '결혼 계획 없음'에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53.9%, 여성의 68.6%가 비혼 의사를 드러냈다.

또 기혼 남녀에게 자녀 계획 유무에 대한 질문 결과 53.2%가 자녀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기혼 남녀 53.2%가 향후 자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기혼 남녀 53.2%가 향후 자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기혼이지만 현재는 물론 향후에도 자녀 계획이 없다고 말한 여성 중 67.1%가 '자아실현 및 경력 단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윤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 교수는 "우리나라 출산율은 0.78 명으로 OECD 국가 중 8년째 최하위"라며 "경력 단절, 성별 임금 격차 등 직장 내 성찰별이 해소될 필요가 있고 포괄적인 성평등 정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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