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논란에도 박스오피스 2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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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416회 작성일 20-05-04 03:1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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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다양한 창제설 가운데 하나를 영화로 재구성한 ‘나랏말싸미’는 개봉 전부터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개봉 이튿날 박스오피스 순위가 2위로 떨어지고 예매율도 10% 이하로 급락했다. 논란으로 네티즌 평점은 1~2점과 8~10점으로 극명하게 나뉜다. 중간 평점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순위가 2위로 떨어진 뒤에는 동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가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관객들은 많다. 실제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가 20~50대 남녀 5000명을 상대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조사한 결과, ‘나랏말싸미’가 17.6%로 1위로 선정됐다. 영화를 궁금해하는 관객들 중에는 논란의 이유를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겠다는 이들도 있다. ‘나랏말싸미’의 뒤를 이어서 ‘라이온 킹’ 15.6%, ‘사자’ 13% 순으로 나타났다.
‘나랏말싸미’는 한글을 만든 세종과 창제 과정에 함께했으나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송강호 박해일 그리고 고(故) 전미선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