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이 2주 연속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어스’는 새롭게 순위에 오르며, ‘돈’의 흥행을 저지할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의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돈’이 22.6%로 1위에 올랐다. 2주 연속 1위에 오른 ‘돈’은 26일까지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7일 연속 50% 이상의 좌석 점유율을 보였고, 27일에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그러나 27일 개봉 첫 날 효과로 ‘어스’가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상황은 급변하고 있다. 앞으로 1위 자리를 두고 펼쳐질 ‘돈’과 ‘어스’의 치열한 경쟁에 사람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위는 ‘어스’가 13.0%의 관람의향을 기록하며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어스’는 스릴러·공포 장르로, 놀이공원에서 자신의 도플갱어를 만나는 설정의 영화이다. 22일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어스’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호평과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영화 ‘겟아웃’ 감독으로 유명한 ‘조던 필’의 신작 영화라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캡틴 마블’은 12.6%의 관람의향으로 3위에 올랐다. ‘캡틴 마블’은 3월 23일 누적 관객수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4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