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울려 퍼진 레드벨벳의 '빨간 맛’이 2018 상반기 가요계에서 가장 핫했던 걸그룹 1위에 올랐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 10~50대 전국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2018 상반기 가요계에서 가장 핫했던 걸그룹 이슈에 대해 질문한 결과 “평양에 울려퍼진 레드벨벳의 '빨간 맛’”이 27.6%로 1위에 올랐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 제공

 

레드벨벳은 2005년 이후 13년 만에 성사된 남한 예술단 내 유일한 아이돌로 참가하여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4월 1일과 3일 두 차례 평양 공연에서 '빨간 맛’과 '배드 보이’(Bad Boy)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연령별 분석 결과에서도 '평양에 울려 퍼진 레드벨벳의 '빨간 맛’이 10대(38%)부터 20대(32.9%), 30대(24.4%), 40대(24.3%), 50대(33.5%)까지 전 연령대별로 고른 지지를 받았다.

이어 2위는 '흥부자 마마무의 음원 퀸으로서의 성장(20.5%)’, 3위는 '화제의 중심이었던 셀럽파이브의 등장(16.8%)’, 4위는 '블랙핑크의 빠른 MV 1억 뷰 돌파 기록(16.7%), 5위는 일본에서 통한 트와이스 인기(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