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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키워드] 3월 흔들리는 #미투 위협적인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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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433회 작성일 20-05-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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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안희정 이명박
이윤택 안희정 이명박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1월 29일 JTBC ‘뉴스룸’에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폭력 실태를 고발하면서 시작된 미투(#MeToo) 운동은 조민기의 죽음에 이어 곽도원과 이윤택 피해자들 간의 금품 요구 논란으로 인해 의미가 점차 퇴색돼가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경찰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연극 연출가 이윤택과 전 충청도지사 안희정은 미투 운동의 필요성을 각인하는 각성제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리서치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400명에게 3월 가장 이슈가 되는 단어와 키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 ‘미투/위드유/성폭행’ 키워드가 36.8%로 1위를 차지했다.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시작돼 이윤택 고은 등 예술계 저명인사의 이름이 거론되고 조근현 김기덕 등 영화감독, 조민기 조재현 등 배우까지 미투 운동은 권력이 만들어낸 성추문의 실상을 들춰냈다. 이후 안희정 정봉주 등 정치인들까지 거명되며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2월에 비해 한풀 꺾여 4월까지 관심이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미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옮겨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21.6%를 2위에 오른 키워드가 ‘미세먼지/중국발 황사’다. 공인받은 황사 마스크 없이는 외출이 어려울 정도로 사회 근간을 흔드는 문제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 마스크,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등 불황기 효자 품목으로 부상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어 3위에는 ‘이명박/이명박 구속/다스(12.4%)’ 키워드가 꼽혔다. 2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구속 수감되었으며, 검찰의 두 번째 ‘옥중 조사’ 요청에도 응하지 않는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보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법조계는 이 전 대통령이 계속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구속 만기 시한인 오는 4월 10일 전에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일부터 사흘에 걸쳐 대통령 개헌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한 데 이어 27일부터 개헌 협상에 돌입하해 ‘개헌(7.1%)’ 관련된 키워드가 4위로 뒤를 이었으며 5위에는 ‘남북미 회담(3.9%)’이 차지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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