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룹 샤이니 '링딩동(Ring Ding Dong)'이 수능금지곡으로 1위로 꼽혔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400명에게 수험생이 절대 들으면 안될 것 같은 ‘수능금지곡’에 대해 조사한 결과, 샤이니의 ‘링딩동’이 15.7%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9년 발표된 ‘링딩동’은 당시에도 큰 인기를 얻으며 음악방송과 음원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링딩동 링딩동 링디기 디기 딩딩딩’이 반복되는 후렴구는 노래를 한번 듣거나 떠올리기만 해도 흥얼거리게 한다.

2위는 14.7%를 기록한 엠넷 '프로듀스 101'의 참가자들이 부른 ‘픽미(PICK ME)’가 꼽혔다. 3위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테마곡인 ‘나야나(13.9%)’가 올랐고, 그 다음으로 레드벨벳의 ‘Dumb Dumb(11.6%)’,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11.6%)’, 비의 ‘LA SONG(8.4%)’, 인크레더블, 타블로의 ‘오빠차(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in999@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