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나’ ‘픽미’ 제친 수능 금지곡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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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89회 작성일 20-05-03 05:1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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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중독성 있어 귀벌레 현상 일으키는 곡 금지
1위는 샤이니 ‘링딩동’…‘픽미’, ‘나야나’가 뒤이어
과학자들 “귀벌레 막으려면 해당 곡 전부 들어야”
1위는 샤이니 ‘링딩동’…‘픽미’, ‘나야나’가 뒤이어
과학자들 “귀벌레 막으려면 해당 곡 전부 들어야”
“시험 전 중독성 강한 귀벌레 노래는 금지!” 한겨레 자료사진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400여명에게 “수험생이 절대 들으면 안 될 것 같은 수능 금지곡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1위는 샤이니의 ‘링딩동’(15.7%)이 꼽혔다. 지난 2009년 발표된 ‘링딩동(RING DING DONG)’은 ‘링딩동 링딩동 링디기 디기 딩딩딩’이 반복되는 후렴구가 나와, 한 번 듣거나 떠올리기만 해도 흥얼거리게 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곡은 발표 당시에도 중독성 있는 후렴구의 영향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음악방송과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 노래는 수험생들이 수능 전에 절대 듣지 말아야 할 노래로 선정됐다.
'2018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현장. 한겨레 자료사진
한편, 과학자들은 일명 귀벌레 현상에 대해 “이 현상이 노래 전체를 대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30초 이내의 짧은 구절에 중독돼 나타나는 것”이라며 “귀벌레 퇴치를 위해서는 이 현상이 나타나는 곡 전체를 다 들어 자꾸 한 부분만 뇌리에 반복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du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