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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출연 작품 중 '홍반장', '공조' 가장 기억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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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13회 작성일 20-05-0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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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 / 2017.10.31.

배우 김주혁이 지난 10월 31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 그가 출연한 작품만이 우리 곁에 남았다. 그렇다면, 사람들 마음속에 가장 기억 남는 작품은 무엇일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400명을 대상으로 故김주혁이 출연한 작품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에 대해 질문한 결과,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이하 '홍반장')'이 14.4%로 1위를 차지했다. 

 

2004년 개봉한 '홍반장'은 김주혁과 엄정화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홍반장'과 '싱글즈'에서 호흡을 맞춘 엄정화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애도글을 올리며 김주혁을 추모했다.

그 다음으로 영화 '공조(13.8%)'가 0.6%의 미미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김주혁은 악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10월 27일 열린 제 1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김주혁은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위에는 김주혁이 말단형사 최상현 역을 맡은 '프라하의 연인(13.0%)'이 꼽혔다. '프라하의 연인'은 남성(8.7%)에 비해 여성(15.8%)에게 더욱 기억에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방자전(9.5%)', '아내가 결혼했다(8.8%)', '광식이 동생 광태(8.6%)' 등의 순이었다.

김주혁은 자신보다 같이 연기하는 상대방을 빛내주는 배우였기에 그를 추모하는 연예인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독전'과 '흥부'는 김주혁의 유작이 되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0%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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