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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무임승차’ 논란 속…국민 57.1%, “연령 기준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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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955회 작성일 20-05-03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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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기준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지난달 27일 서울시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 적자 중 무임승차 비중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무임승차가 가장 많았다.  

이처럼 사회가 점차 고령화되면서 무임승차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민 2명 중 1명은 현재의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20~50대 남녀 2402명에게 현재 만 65세 이상인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기준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현재의 연령 기준을 높여야 한다’라는 의견이 57.9%로 나타났다. 42.1%는 ‘현재의 연령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연령이 낮아질수록 ‘현재의 연령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반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현재의 연령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적당한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은 만 70세 이상이었다. 무임승차 연령을 높여야 한다는 응답자들에게 질문한 결과, ‘만 70세 이상(55.9%)’이 가장 적당하고 응답했다. 이어 ‘만 75세 이상(26.1%)’, ‘만 80세 이상(12.7%)’ 순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0%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조사를 실시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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