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들의 공세에도 영화 ‘택시운전사’가 이번 주 보고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31일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29일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8월 5째주 기대 영화'에 대해 질문한 결과 ‘택시운전사’가 22.0%로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현재 ‘택시운전사’는 누적관객 1157만 명을 돌파하며 ‘변호인’, ‘해운대’를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2위에 올랐다.  

2위는 ‘청년경찰(11.3%)’, 3위는 ‘혹성탈출: 종의 전쟁(11.1%)’이 차지했다. 이어 범죄액션영화 ‘브이아이피(10.3%)’, SF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8.1%)’ 등의 순이었다. ‘보고싶은 영화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도 11.2%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였으며, 피앰아이에서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