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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버리란 말이냐"…'노무현입니다' 관객들이 뽑은 명장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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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70회 작성일 20-05-01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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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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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노무현입니다'가 관객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3를 공개한다.

지난달 25일 개봉 이후 다큐 사상 최고 오프닝스코어 경신(78,397명), 개봉 3일만에 손익분기점인 20만 관객 돌파(386,464명), 개봉일부터 6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노무현입니다'가 역대 다큐 사상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앞으로의 행보 역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대~50대 관객들이 직접 뽑은 6월 첫째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 20-50대 남녀 5,00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1.39%p)되며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은 관람 열풍을 증명한 것. 전 세대 관객들의 고른 지지와 성원을 받는 비결을 엿볼 수 있는 관객이 직접 뽑은 명장면3을 공개했다.

관객들이 가장 먼저 손에 꼽는 명장면은 바로 그 유명한 "이런 아내를 버리란 말입니까"라는 말이 나왔던 2002년 새천년민주당 호남 경선 당시 연설 장면이다. '노무현입니다'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회자되는 2002년 새천년민주당 국민참여경선에 계파도 지지세력도 없이 출사표를 던진 지지율 2% 꼴찌후보 노무현이 대선후보 1위가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되짚는 작품. 예상 밖의 출마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힘으로 지지율을 높여가던 노무현 후보는 상대 후보의 공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회피가 아닌 정면돌파를 선택해 당당한 연설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대선후보 1위로 우뚝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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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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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는 2002년 경선 당시의 드라마틱한 기적의 역전 드라마는 물론 당시 노무현 캠프의 자원활동가였던유시민 작가, 노무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을 함께한 강원국 전 연설비서관과조기숙 전 홍보수석비서관, 대선 당시 노무현 캠프의 참모였던 안희정 현 충남지사,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현 대통령까지 39명의 진심이 생생하게 담긴 인터뷰를 통해 정치인 노무현이 아니라 인간 노무현의 진짜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은 인터뷰이는 인권변호사 시절 노무현 변호사를 감찰하는 업무를 맡았던 당시 중앙정보부 요원 이화춘 씨. 어찌 보면 노무현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그가 결국 인간 노무현에게 감화되어 그를 향한 애정을 고백하는 장면은 "자신을 감시하던 정보원까지 감동 시켜서 자기 편으로 만드는 사람, 그런 사람이 노무현이었다", "이화춘 씨 인터뷰를 보면서 특히 많이 울었다.그분의 마음 속에 노무현은 어떤 사람으로 남아 있을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였다" 등 관객들에게도 큰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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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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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를 관람한 관객들이 꼽는 최고의 명장면은 스크린 위가 아닌 스크린 밖에 있었다. 바로 영화를 함께 보며 공감과 감동을 느끼는 관객들이 모인 극장에서 '노무현입니다'를 보고 있는 순간이 최고의 명장면이라는 것.

한편 '노무현입니다'는 지방 선거에서도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가 되는 반전과 역전의 드라마를 생생하게 되짚는 동시에 39명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를 통해 정치인 노무현이 아니라 인간 노무현의 진짜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이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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