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유승호가 '잘 자란 아역배우' 1위로 꼽혔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395명에게 '가장 잘 자란 아역배우'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유승호가 44.4%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유승호는 MBC 드라마 '가시고기'를 통해 데뷔했으며, 영화 '집으로'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첫 성인연기를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또한, 다른 배우들보다 빠른 군입대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는 것과 더불어 아역 이미지를 벗었다.

2위로는 김유정(23.3%)이 이름을 올렸다. 김유정은 지난 2003년 지난해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로맨스 연기를 소화하며 성인 연기자로서 발돋움했다. 3위와 4위에는 김소현(18.5%), 여진구(17.3%)가 각각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