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박보검, 송중기 / 사진=피앰아이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밸런타인데이 내 남자친구가 공유, 박보검, 송중기라면 어떨까.

오는 14일은 연인들의 마음을 달달하게 만드는 밸런타인데이다. 여성들은 이 날 같이 데이트 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누굴 뽑았을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2,000명에게 밸런타인데이에 데이트 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 누구인지 물은 결과,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달달한 연기를 펼쳤던 공유가 20.0%의 지지로 1위를 차지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어 2위에는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이어 KBS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인기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박보검(12.0%)이 선정되었다. 지난해 상반기 신드롬을 몰고 온 KBS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 송중기는 8.1%로 3위에 올랐다. tvN ‘도깨비’에서 저승사자역의 특급 조연으로 사랑받은 이동욱(7.8%)은 4위, 지난 하반기 영화 ‘마스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강동원(7.3%)은 5위였다.

공유와 송중기의 경우 40대 여성의 선호도(각각 23.1%, 10.3%)가 높았던 반면, 박보검과 이동욱, 강동원은 20대 여성의 선호도(각각 14.8%, 10.9%, 10.1%)가 높아 눈길을 끌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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