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한번 뿐인 결혼인데, 호구 취급하다니"…신혼부부 울리는 웨딩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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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6회 작성일 25-04-11 15:1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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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살이 넘어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최모씨는 입주민 모임에서 평생의 반려자까지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남 부러울 게 없을 것 같았던 그에게도 한가지 고충이 있었는데 바로 결혼식 과정의 필수 코스인 스드메(스튜디오, 웨딩, 드레스)였다. 워낙 늦게 결혼하는 터라 스몰 웨딩으로 진행할 생각이었던 그는 과감하게 생략할 건 생략하고 견적서를 뽑아봤다가 예상보다 큰 금액에 깜짝 놀랐다. 그래도 평생에 한 번 있는 결혼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웨딩드레스는 안 입을 수 없어 추가금이 붙지 않는 제일 저렴한 옷으로 골랐고 나머지는 예비 남편과 상의한 끝에 견적서대로 진행했다.
웨딩업체들의 도 넘은 '갑질'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바가지요금과 추가금의 늪이 발목을 잡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 시장에서 예비 신혼부부들은 철저히 '을' 취급받으며 울며 겨자 먹기로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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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결혼 비용 부담은 남녀간 연애의 장애 요소로도 자리 잡고 있다.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가 지난달 'GS&패널'을 통해 전국 만 20∼49세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6.5%가 '데이트 비용 및 결혼 등 경제적 부담을 피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특히 여성 응답자의 절반 이상(51.2%)은 아예 연애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는데, 남성(23.1%) 비율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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