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개혁 빨리, 복지확대 신중히"…오늘 아닌 '내일' 바라본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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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7회 작성일 25-03-19 15:4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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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와 40대 이상 기성세대는 한국의 미래부터 각종 정책에 이르기까지 사안별로 상반된 시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30년 뒤 한국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서 두 집단의 의견이 엇갈렸다.
한국경제신문과 여론조사업체 피앰아이가 지난 13~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세대별 인식 조사’에 따르면 10년 뒤 미래를 가장 부정적으로 본 세대는 20대였다. 10년 후 한국이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11.0%에 불과했다. 60대 이상 응답자 중 10년 이후를 긍정적으로 본 비율(27.2%)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이다. 30대 역시 16.7%만 10년 뒤 한국이 지금보다 나을 것으로 전망했다.
10년 후 미래를 어둡게 본 이유도 세대별로 달랐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평균 48.1%·복수응답)가 가장 큰 문제라는 데는 모든 세대가 동의했다. 2030세대와 40대 이상이 서로 다른 비율로 선택한 답변은 ‘포퓰리즘 정책에 따른 국가재정 악화’였다. 2030세대 가운데 21.3%가 이 항목을 택해 40대 이상(17.5%)보다 포퓰리즘의 부작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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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 방안엔 각 세대가 다양한 답변을 내놨는데, 눈에 띄는 점은 2030세대의 13.4%가 국민연금 제도를 아예 폐지하자고 답한 것이다. 40대 이상 답변 비율(9.5%)과 3.9%포인트 차이 났다. 특히 20대는 16.1%가 국민연금을 없애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2030세대가 상대적으로 젊다 보니 당장 이득이 되는 정책보다 장기적으로 경제에 부담을 덜 주는 정책을 선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복지 확대를 지향하는 40대 및 50대를 향한 반감, 문재인 정부 시절 지나친 반(反)시장적 정책에 대한 불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