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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6만~10만원…"여친·남친 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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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2회 작성일 25-02-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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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잠시 성행한 ‘역할 대행’ 서비스가 최근 청년들에게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경제난과 사회 불안으로 연애를 포기한 청춘남녀가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국내 역할 대행 업계에 따르면 최근 2~3년 새 관련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쏠메이트를 창업해 10년째 운영 중인 박서연 대표는 “초기인 10여 년 전과 비교할 때 역할 대행 서비스 수요가 지난 몇 년 새 급증했다”며 

“주로 프리랜서로 채용하는 고용 인력도 5~6배가량인 60여 명으로 늘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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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지난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현재 연애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비율이 전체의 62.4%(1872명)에 달했다.

시간당 이용 금액은 6만~10만원에 달한다. 연애에 익숙하지 못한 20, 30대 남성이 주로 서비스를 신청한다는 설명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 박모씨(25)는 “만날 사람도 없고 외로워서 호기심에 역할 대행 서비스를 신청했다”며 “또래 여성과 대화하고 밥 먹는 것만으로도 외로움을 달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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