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비자 심리·중기 경기전망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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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2회 작성일 25-01-02 16:5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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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계엄 선포로 시작된 탄핵 정국 속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원도내 소비자와 중소기업들의 경기 체감지수 또한 큰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26일 발표한 ‘2024년 12월 강원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비상계엄 선포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1.8을 기록해 전월 대비 11.1p 떨어졌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100선을 하회한 수치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이처럼 큰 폭으로 감소한것은 코로나 19 시기였던 2020년 3월(17.7p) 이후 처음인 만큼, 현 탄핵 정국이 도민들의 소비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으로 해석된다.
같은날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가 발표한 ‘2025년 1월 강원 중소기업 경기 전망조사 결과’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1로 전월(60.1)대비 11.0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0.1로 전월대비 8.8p 하락했고, 비제조업에서는 41.4로 전월대비 12.5p 까지 떨어졌다. 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일 경우 긍정적인 답변이 많은것을 나타내고 100 미만일 경우 그 반대를 의미한다. 비제조업의 경우 도내 경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음식점업’이 100에서 83.3까지 가장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대부분의 기관에서 송년회 등 대규모 회식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커졌고 특히 공무원들의 소비에 매출의 대부분을 의존하고있는 지역 특성상 체감 피해가 더 컸던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72.6%가 올해 경제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체감 경기에 대해 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상계엄 이후의 체감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 41.0% “더 악화될 것이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