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노한솔 기자] 조앤 K. 롤링의 첫 시나리오 데뷔작이기도 한 ‘신비한 동물사전’이 16일 개봉 이래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다섯 편으로 예정된 해리 포터의 스핀오프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로 포문을 연 ‘신비한 동물사전’은 종전의 해리 포터 시리즈의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엎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그렇지만 23일 전야개봉을 한 조정석, 도경수 주연의 ‘형’이 ‘신비한 동물사전’의 향후 흥행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를 살펴보면 ‘신비한 동물사전’은 36.2%의 예매율을, ‘형’은 29.4%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다. 
 

과연 ‘신비한 동물사전’은 ‘형’의 개봉 이후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낼 수 있을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1.0%(1,048명)의 예비관객들이 ‘신비한 동물사전’을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골라, ‘형(13.7%, 684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신비한 동물사전’은 20대 관객의 기대지수가 24.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 해리포터를 보며 자란 세대들의 지지가 주요 동력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를 바탕으로 당분간 ‘신비한 동물사전’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조사를 실시했다.

[출처] : http://news.topstarnews.net/detail.php?number=226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