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육은 누가, 어느 세월에 출산?.. 10명 중 6명 “아이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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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1,016회 작성일 24-05-23 15:1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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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사회적 화두인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3일 내놨습니다.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출산 계획이 있는 비율이 얼마나 될지, 설문 조사 응답자(만 18살 이상 3,000명) 중에 20~40대 1,800명에 물었습니다.
‘출산 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6.6%, 출산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63.4%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6명꼴로 출산계획이 없는 셈입니다.
‘출산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 기준으로 출산 계획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확실한 정도인지 4점 척도로 물어봤습니다.(1점 : 매우 불확실하다 2점 : 불확실하다 3점 : 확실하다 4점 : 매우 확실하다) 100점 기준으로 환산해 보았을 때, 응답의 평균 점수는 55점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출산 계획이 있다는 당사자들이라고 해도, 불확실과 확실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피앰아이 제공
출산 계획이 없는 경우에, 그 이유는 무엇인지도 물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불안정’(25.2%)이 꼽혔습니다. 뒤를 이어 ‘양육·교육비에 대한 부담감’(21.4%), ‘자녀를 출산할 나이가 지남’(12.5%), ‘가치관의 변화’(11.3%)가 주요 이유로 확인됐습니다. ‘무자녀 생활의 여유’(8.8%), ‘바쁜 생활로 인해 부족한 양육 시간’(8.8%), ‘불임 등의 이유로 아이가 생기지 않음’(6.1%), ‘돌봄 시설·서비스의 불만족’(3.8%), ‘기타’(2.1%)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응답자 3,000명 가운데 현재 자녀가 있는 1,518명에게 자녀 출산 관련 의사 결정을 어떻게 하는지도 물었습니다. 80.2%가 ‘배우자와 함께 결정한다’ 답했습니다. 15.1%는 응답자 ‘본인이 결정’했고 4.7%는 ‘배우자가 결정’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자녀 출산 시기에 대한 결정을 묻는 질문엔 76.0%가 ‘배우자와 함께 결정’한다고 답했습니다.
16.2%는 ‘본인’이, 7.8%는 ‘배우자가 결정’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녀 수에 대한 결정은 80.3%가 ‘배우자와 함께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윤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는 어려운 육아 환경이다. 결국 현실적인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강화되어야 한다”면서 “기업들은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육아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통해 육아가 부담스럽지 않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