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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예능 인기 치솟는데 10명 중 6명 “나는 솔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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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1,010회 작성일 24-05-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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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커플이 되는 과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 젊은층의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정작 젊은층은 실제 자신들의 연애에는 시큰둥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만 18~49세 미혼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2.4%가 “현재 연애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연애를 하고 있다’는 응답은 37.6%였다. 


‘환승연애’ ‘나는 솔로’ 등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지만 설문에 참여한 사람의 절반 이상이 연애를 하고 있지 않은 셈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연애를 하고 있지 않을까.


남성은 ‘학업과 금전적 이슈로 인해 만날 여건이 되지 않아서’가 27.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혼자가 편해서 25.9% ▲만날 기회가 없어서 24.7% 등의 순으로 높았다.  


여성은 ‘혼자가 편해서’라는 답변이 31.5%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만날 기회가 없어서 16.1% ▲주위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16% ▲만날 여건이 되지 않아서 14.5% ▲그냥 귀찮아서 12.5%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의 결혼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조사에 참여한 45.1%는 ‘결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잘 모르겠다’와 ‘결혼 의향이 없다’는 사람은 각각 29.8%와 25.1%로 나타났다. 


‘나는 솔로’를 즐겨보는 30대 직장인 주모씨는 “현재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며 “가끔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하는데 막상 노력이 귀찮다. 연애 예능은 현실판 드라마처럼 느껴져서 재밌지만, 그걸 보면서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조사결과와 관련해 “젊은층이 연애를 하지 않는 것은 취업 시장의 불황, 치솟은 생활 물가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그로 인한 심적 여유의 메마름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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