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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고기 앞지른 ‘과일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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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177회 작성일 24-02-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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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I ‘설 선물’ 설문 조사

‘10만원 미만’ 지난해 보다 늘어


4일 설을 앞두고 대목을 맞은 강원 강릉시 농산물새벽시장에 손님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설을 앞두고 대목을 맞은 강원 강릉시 농산물새벽시장에 손님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설날 가족·지인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엠아이(PMI)의 ‘설 선물’ 관련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10명 중 6명이 이번 설에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설 선물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건강기능식품(38.2%)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현금·상품권(36.9%), 과일 선물세트(35.7%), 정육선물세트(23.3%)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는 지난달 23~26일 전국 20~69살 3000명을 대상(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9%p)으로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피엠아이는 지난해 설과 추석 당시 같은 조사에서 선물 1위는 현금·상품권이었는데 올해는 건강기능식품이 1위였다고 전했다. 피엠아이는 최근 2024년 새해 소망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새해 소망 1위 키워드가 ‘건강’이었다며 설 선물에도 이러한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피엠아이(PMI) 제공 

피엠아이(PMI) 제공


설 선물 구매 비용은 ‘10만~29만원’이 3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만원 미만’이 23.4%로 뒤를 이었다. 피엠아이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진행한 같은 조사에서 ‘10만원 미만’은 13.9%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9.5%포인트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100만원 이상’ 응답은 이번 조사에서 9.7%로 지난해 추석보다 15.9%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엠아이는 “고물가 경기침체에 대한 영향으로 고가 선물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하면서 실속을 챙기는 행태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엠아이(PMI) 제공 

피엠아이(PMI) 제공


설 선물 전달방식으로는 ‘직접 만나 현금·상품권 전달’ 응답이 37.8%로 가장 많았고, ‘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 후 직접 전달’(36.1%)이 그 다음이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 후 직접 전달’(28.8%), ‘온라인 구매 후 배송’(23.6%)이 뒤를 이었다.


피앰아이는 이번 조사에 대해 “올 설은 경제 불황으로 인해 설 명절 선물 비용 지출도 축소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에 따른 불안한 소비자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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