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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1,000만 여자 관객에게 맡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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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97회 작성일 20-04-2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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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부산행'이 65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경쟁작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이 나란히 개봉해 '부산행'을 견제하고 나섰다. 세 영화가 맞대결한 27일 '인천상륙작전'이 1위에 올랐으며, '부산행'은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그리고 '제이슨 본'은 3위에 올랐다.

강력한 경쟁작이 나타났지만 '부산행'의 흥행 가도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건 '부산행'은 두 경쟁작의 등장으로 27일 스크린이 600여개 이상 줄었지만, 일일 관객 수는 오히려 늘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개봉 2주 차에도 평일 40만 명대의 일일 관객 수를 유지하고 있어 다음 주쯤 천만 가시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예매율 역시 박빙을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제이슨 본’과 ‘인천상륙작전’이 각각 27.3%의 예매율을 기록했고, ‘부산행’은 25.3%로 3위에 올라 있다. 

그렇다면 관객들의 향후 관람 의향은 어떨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예비 관객들은 ‘부산행’의 질주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형세라 주목된다.

'부산행’에 대한 관람 의향이 24.1%(1,207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제이슨 본’이 19.7%(983명), ‘인천상륙작전’이 14.9%(743명)로 나타났다.

특히 ‘제이슨 본’과 ‘인천상륙작전’의 기대지수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높게 나타나(각각 남 24.0%>여 15.8%, 남 17.3%>여 12.7%) 남성 관객층이 양분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반면, ‘부산행’은 남성(21.9%)보다 여성 관객층(26.1%)의 지지를 업고 있는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여성 관객층의 티켓파워가 더 거센 점을 감안할 때, 새로 개봉한 영화들의 공세에도 ‘부산행’의 입지가 별로 위협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행'이 올여름 흥행 대전에서 첫 번째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울까. 지금 페이스라면 가능성이 크다. 

ebada@sbs.co.kr 

 

[출처] :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7877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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