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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선물, 현금-상품권 2위로 밀어낸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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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169회 작성일 24-02-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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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컨설팅 피엠아이 3000명 조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유동성(현재 내 주머니에 있는 돈) 선호 이유는 맘에 드는 재화와 용역을 내 마음대로 골라 즉시 소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인 소비는 물론, 선물을 줄 때 조차, 현금이 상위권에 포진하는 이유이다. 명절 선물은 40~50년전 부모님에 주는 것은 방한복, 화면 큰 TV, 세탁기, 어린 조카나 자녀에겐 장난감 또는 자전거, 친구들에겐 인형, 화장품, 생필품, 이웃과 친척엔 과일 등 현물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10~20년부터 현금 또는 현금 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올해는 좀 다르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앰아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 선물’ 관련 기획조사를 벌인결과 선물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60%로 나타났고, 선물 항목 1위는 건강기능식품(38.2%)이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피앰아이가 진행한 2024년 새해 소망에 대한 서베이 결과, 응답자들이 꼽은 새해 소망 1위 키워드가 ‘건강’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그에 따른 자기 관리에 대한 니즈도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올 설 선물로 ‘건강 기능 식품’의 선호가 높아진 이유 중 하나로 고려할 수 있다고 조사분석팀은 전했다.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2위는 현금-상품권(36.9%)였다, 3위 이후는 과일 세트(35.7%), 정육 세트’(23.3%), 일상생황용품 세트’(14.1%), 가공식품 세트(13.5%), 주류(9.7%), 전통식품 세트(9.1%), 수산물세트(5.8%), 위생용품 세트(3.1%)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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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설 명절 선물 순위 [출처=피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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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설 명절 선물 전달방법 [출처=피엠아이]


설 선물 구매 비용은 ‘10~29만원’이 3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만원 미만’이 23.4%로 뒤를 이었다. 작년 추석 대비 10만원 미만 선물 비용이 13.9%→23.4%로 증가 추이를 보였다. 한편, 100만원 이상 선물 비용이 25.6%→9.7%로 대폭 감소하였다. 고물가 경기침체에 대한 영향으로 고가 선물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하면서 실속을 챙기는 행태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설 선물 전달 방식에 대해서는, ‘직접 만나 현금-상품권 전달’하겠다는 응답이 37.8%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 후 직접 전달’(36.1%) 하겠다는 의견이 2위로 나타났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구매를 통해 전달하겠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 후 직접 전달’하겠다는 응답은 28.8%, ‘온라인 구매 후 배송’ (23.6%)로 나타났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올 설은 경제 불황으로 인해 설 명절 선물 비용 지출도 축소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에 따른 불안한 소비자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위즈패널’을 통해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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