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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하는 은퇴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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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285회 작성일 24-01-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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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하는 은퇴 나이는?”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총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2년 기준 17.4%에서 2072년 47.7%로 치솟을 전망이다. 가파른 인구 감소와 함께 고령화도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50년 뒤 우리나라 인구 절반은 노인으로 채워지는 셈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고령화, 국민들의 노후 대비 현주소는 어떨까?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20~69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노후 대비’ 관련 기획조사를 진행했다.


노후 대비 시작 못했다 53.0%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0%가 아직 ‘노후 대비를 시작하지 못했다’라고 응답했으며 이러한 경향은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여성은 동일 연령대 남성보다 ‘노후 대비를 시작 못했다’는 인식이 높았으나 반대로 50~60대 여성은 동일 연령대 남성보다 ‘노후 대비를 시작했다’는 의견이 더 많아 같은 여성이더라도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본인의 노후 대비 수준에 대한 인식의 경우, 응답자의 54.3%가 ‘노후 대비 상황이 미흡하다’고 느끼고 있는 반면, ‘잘되어 있다’는 응답은 11.1%에 불과했다. ‘노후 대비 상황이 미흡하다’는 것 또한 노후 준비 시작 여부와 마찬가지로, 큰 차이는 아니나 여성(특히 20~30대)이 더 그렇게 느끼고 있었으며, 남성의 경우 50대에서 그 인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희망하는 은퇴 나이는?” 


노후 대비 미흡한 이유는?


노후 대비를 시작하지 못하거나 미흡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10명 중 6명이 ‘노후 준비를 위한 충분한 수입이 없어서’(60.0%)를 1위로 꼽혔으며, 그 다음으로 ‘준비하다가 다른 곳에 사용해서(13.1%)’, ‘미래보다 현재를 즐기는 것이 중요해서(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50~60대의 경우 ‘충분한 수입이 없다’와 ‘다른 곳에 사용하였다’는 응답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는데 ‘수입 부족’은 남성, ‘다른 곳에 사용’은 여성의 응답이 많아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한편, 30대의 경우 ‘미래보다 현재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유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노후에 있어 가족은 건강과 경제력 다음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건강’(45.2%)’과 ‘경제력(31.6%)’이 1, 2위였으며, 뒤이어 ‘가족(12.2%)’이 3위로 나타나 과거 노후를 가족에게 의지하던 경향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노후를 가까이 앞두고 있는 40~50대의 경우 남성은 ‘경제력’, 여성은 ‘건강’을 꼽은 비율이 높게 나타나 성별로 인식 차이를 드러냈다.


희망하는 은퇴 시점보다 더 이른 은퇴 예상


현재 공무원 정년은 만 60세, 일반 기업체 정년은 평균적으로 그 이하인 곳이 많은 편이다. 응답자가 희망하는 은퇴 시점과 실제 예상되는 은퇴 시점은 어떻게 차이 날까. 은퇴 희망 시점은 ‘65세 이상’이 46.7%로 가장 높게 나타나 일반적인 정년 나이보다 더 일하고 싶어했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보다는 남성이 이러한 경향이 강한 편이었다.


실제로 본인이 예상하고 있는 은퇴 시점은 언제일까? 은퇴 희망 시점과 마찬가지로 ‘65세 이상’이 41.3%로 가장 높았으나, ‘60세 미만’의 연령대에 은퇴할 것 같다는 응답이 희망 은퇴 나이보다 높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이런 경향은 30~40대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미래의 직장·직업에 대한 불안감 또는 노후를 위해서는 젊었을 때 현재의 직장을 은퇴하고 다른 일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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