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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의 새해 소망은 무엇일까.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 소망’에 대해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가 꼽은 새해 소망 1위 키워드는 ‘건강’(34.7%)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경제적 자유’(22.8%)와 ‘경기 안정’(8.8%)이 차지했다. 연이어 평범한 삶(8.4%), 행복(8.0%), 목표달성(6.2%), 내 집 마련(5.9%), 여행(4.9%)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복합 경제 위기로 인한 실물 경제의 충격과 우려가 만연한 가운데, 내년 4월 총선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어떨까. 응답자 3000명에 따르면 대중이 4월 총선의 바라는 1위 키워드는 ‘경제 정책’, 2위는 ‘물가 안정’으로 나타났다.

피엠아이 측은 “대중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치솟는 물가로 인해 암울한 상황이다. 내년 경제 여건 역시 매우 불투명하고 대내외 경제 상황이 모두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런 혼란 속에서 경제 안정 관련된 키워드가 대중이 이번 총선에 가장 바라는 의견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국민을 위한 후보, 국가 발전, 정치 싸움 지양, 민생 정책, 공정 선거, 제대로 된 후보 자질을 갖춘 후보, 공약 이행 등이 상위 키워드로 나타났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9%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