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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키우려면 경제적 부담 커"…기혼 남녀 10명 중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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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464회 작성일 23-11-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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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키우는 기혼 남녀 10명 중 5명은 육아의 가장 힘든 부분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24일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미혼, 기혼 남녀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기획 조사' 진행 결과를 공개했다.


자녀를 키우는 양육자로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경제적인 부담(58.0%)'을 꼽았다.


이어 '일과 가정 양립으로 인한 피로·스트레스(21.5%)' '일·학업 등의 경력 단절(7.0%)' '관련 국가 정책 및 제도 미흡(4.0%)' '돌발행동·실종 등 위험 요소(3.5%)' '성역할 불평등(0.8%)'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일과 가정 양립으로 인한 피로·스트레스'의 경우, 남성(19.3%)보다 여성(23.6%)에게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일·학업 등의 경력 단절'의 경우, 여성(9.7%)이 남성(4.3%)보다 2배 이상의 응답률로 나타난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경제적 지원(40.8%)'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자녀 키우려면 경제적 부담 커"…기혼 남녀 10명 중 5명 


뒤이어 '육아 시설 및 관련 정책 확대(28.2%)' '주거 문제 해결(10.8%)' '유연한 근무 조건(9.2%)' '여성의 사회 참여 증진(4.3%)' '교육 비용 감소(1.1%)' 순이었다.


특히 '유연한 근무 조건'은 남성(4.4%)보다 여성(14.4%)에게서 3배 이상 많았다.


피앰아이 조민희 대표는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는 어려운 육아 환경이다. 결국 현실적인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강화되어야 하며, 기업들은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육아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통해 육아가 부담스럽지 않은 환경을 조성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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