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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싶은데”…미혼남녀 70% 출산 주저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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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472회 작성일 23-11-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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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불안정이 가장 큰 고민거리

건강, 배우자와의 관계 등이 뒤이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0.7명을 기록한 가운데,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0명 중 7명이 출산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출산을 위해 가장 고려하는 요인은 경제적 불안정이었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혼 남녀의 자녀관'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7.2%는 '출산 생각이 있다', 22.8%는 '출산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사진 출처=피엠아이 

사진 출처=피엠아이


여성의 '출산 생각 없다' 비율은 30.4%, 남성은 17.2%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비출산 의향이 13.2% 높았다.


출산 계획이 없는 응답자에게 '출산 생각이 없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가'를 묻는 말에 10명 중 4명은 경제적인 부담(38.9%)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건강 상태(16.6%), 배우자와 둘만의 행복 추구(15.9%) 순으로 나타났다. 일·학업 등 경력 단절에 대한 부담감(8.3%), 관련 국가 정책 및 제도 미흡(7.5%) 의견도 있었다.


출산을 위해 가장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경제적 안정(70.3%)이 1위였다. 출산과 육아를 위한 안정적인 경제 활동과 그를 통한 부양의 책임이 가장 큰 고민 요소로 조사됐다. 뒤이어 건강 상태(11.4%), 배우자와의 관계(9.6%) 등이었다.


조민희 ㈜피앰아이 대표는 "설문 결과와 같이 출산 기피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부담이다"라며 "경제 불황, 고용 불안정, 치솟는 물가와 같이 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불안한 경제적 상황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했다.


이어 "저출산의 원인은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지금까지 실행된 저출산 정책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미래를 위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단기적 지원부터 중장기적 환경 조성, 인프라 구축까지 인구 위기에 대한 총체적 대응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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