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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70% "출산 하려면 '경제적 안정'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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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383회 작성일 23-11-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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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앰아이 제공.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은 출산을 위해 가장 고려하는 요인으로 '경제적 안정'을 꼽았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혼 남녀의 자녀관'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7.2%는 '출산 생각이 있다', 22.8%는 '출산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성별 응답은 여성의 '출산 생각 없다'의 비율은 30.4%, 남성은 17.2%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비출산 의향이 13.2%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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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앰아이 제공.


출산 계획이 없는 응답자에게 '출산 생각이 없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10명 중 4명은 경제적인 부담(38.9%)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건강 상태(16.6%), 배우자와 둘만의 행복 추구(15.9%) 순으로 나타났다. 일·학업 등 경력 단절에 대한 부담감(8.3%), 관련 국가 정책 및 제도 미흡(7.5%)의 의견도 있었다.


출산을 위해 가장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경제적 안정(70.3%)이 1위였다. 불확실성 속에서 살고 있는 미혼 남녀에게, 출산과 육아를 위한 안정적인 경제 활동과 그를 통한 부양의 책임이 가장 큰 고민 요소이다. 뒤이어 건강 상태(11.4%), 배우자와의 관계(9.6%) 등의 순이었다.


조민희 ㈜피앰아이 대표는 "설문 결과와 같이 현세대의 출산 기피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부담이다"라며 "경제 불황, 고용 불안정, 치솟는 물가와 같이 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불안한 경제적 상황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했다.


이어 "저출산의 원인은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지금까지 실행된 저출산 정책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미래를 위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단기적 지원부터 중장기적 환경 조성, 인프라 구축까지 인구 위기에 대한 총체적 대응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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