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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생각 없다’ 미혼 남녀 ‘동상이몽’…비출산 의견 여성 30.4%·남성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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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398회 작성일 23-11-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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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7명 “아이 낳으려면 경제적 안정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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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280조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은 ‘출산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다만 출산을 위해서는 ‘경제적 안정’이 우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70%에 달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세대의 출산, 육아에 대한 실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최근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미혼 남녀의 자녀관’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를 이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7.2%는 ‘출산 생각이 있다’, 22.8%는 ‘출산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 성별 응답을 보면, 여성의 ‘출산 생각 없다’의 비율은 30.4%, 남성은 17.2%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비출산 의향이 1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출산을 위해 가장 고려하는 요인 1위는 ‘경제적 안정’(70.3%)으로 나타났다. 불확실성 속에서 살고 있는 현시대의 미혼 남녀에게 출산과 육아를 위한 안정적인 경제 활동과 그를 통한 부양의 책임이 가장 큰 고민 요소인 것이다. 이어 ‘건강 상태(11.4%)’, ‘배우자와의 관계(9.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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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에게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지 물은 결과, 응답자 10명 중 4명이 ‘경제적인 부담(38.9%)’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건강 상태(16.6%)’, ‘배우자와의 둘만의 행복 추구(15.9%)’ 순으로 나타났다. ‘일/학업 등 경력 단절에 대한 부담감(8.3%)’, ‘관련 국가 정책 및 제도 미흡(7.5%)’의 의견도 나왔다.


피앰아이 조민희 대표는 “현세대의 출산 기피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부담이다. 경제 불황, 고용 불안정, 치솟는 물가와 같이 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불안한 경제적 상황이 가장 큰 걸림돌인 것이다”면서 “지금까지 실행된 저출산 정책을 다각도로 점검할 시점이다. 단기적 지원부터 중장기적 환경 조성, 인프라 구축까지 인구 위기에 대한 총체적 대응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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