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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아이 낳고 싶은데”…성인 70%가 출산 주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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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431회 작성일 23-11-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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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컨설팅기업 피앰아이 조사 결과

출산 의향은 있으나 ‘경제적 안정’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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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현 세대가 출산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부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 불황, 고용 불안정, 치솟는 물가와 같이 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불안한 경제적 상황이 가장 큰 걸림돌인 셈이다.


22일 데이터 컨설팅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미혼 남녀의 자녀관’에 대한 기획조사를 진행한 결과, 저출생 시대이긴 하지만 출산 의향 자체가 없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남녀 응답자 전체에서 ‘출산 생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77.2%, ‘출산 생각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22.8%였다.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여성의 ‘출산 생각 없다’의 비율은 30.4%, 남성은 17.2%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비출산 의향이 13.2%p 높은 셈이다.


출산을 위해 가장 고려해야 할 요인 1위는 ‘경제적 안정’(70.3%)이었다.


불확실성 속에서 살고 있는 현시대의 미혼 남녀에게 출산과 육아를 위한 안정적인 경제 활동과 그를 통한 부양의 책임이 가장 큰 고민 요소인 셈이다.


뒤이어 ‘건강 상태(11.4%)’, ‘배우자와의 관계(9.6%)’ 등이 고려 요인으로 꼽혔다.


출산 계획이 없는 응답자에게 출산 생각이 없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해본 결과 응답자 10명 중 4명이 ‘경제적인 부담(38.9%)’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건강 상태(16.6%)’, ‘배우자와의 둘만의 행복 추구(15.9%)’ 순으로 나타났다.


‘일·학업 등 경력 단절에 대한 부담감(8.3%)’, ‘관련 국가 정책 및 제도 미흡(7.5%)’ 등의 의견도 나왔다.


한편 통계청 조사 결과 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역대 연간 기준 최저치인 0.78명을 기록했다.


올 2분기 합계출산율은 역대 분기별 최저치인 0.7명이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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