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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7명 "아이 낳으려면 경제적 안정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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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390회 작성일 23-11-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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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아이 제공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성인 남녀 10명 중 7명은 아이를 낳기 위해 경제적 안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미혼 남녀의 자녀관'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출산 의향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77.2%는 '출산 생각이 있다'고 답했고, '출산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는 2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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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 보면 '출산 생각 없다'는 여성의 비율은 30.4%, 남성은 17.2%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비출산 의향이 13.2% 높았다.


출산을 위해 가장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경제적 안정'이 70.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미혼 남녀에게 출산과 육아를 위한 안정적인 경제 활동과 그를 통한 부양의 책임이 가장 큰 고민인 셈이다.


그 밖에 '건강 상태'(11.4%), '배우자와의 관계'(9.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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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출산 생각이 없는 이유 역시 응답자 10명 중 4명이 '경제적인 부담'(38.9%)' 때문이라고 답해 출산을 위해 가장 고려해야하는 요인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아울러 '건강 상태'(16.6%), '배우자와의 둘만의 행복 추구'(15.9%)도 출산 의지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목됐으나 '일·학업 등 경력 단절에 대한 부담감'(8.3%), '관련 국가 정책 및 제도 미흡'(7.5%)' 등의 답변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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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앰아이 조민희 대표는 "현세대의 가장 큰 출산 기피 이유는 경제적인 부담 때문"이라며 "경제 불황, 고용 불안정, 치솟는 물가와 같이 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불안한 경제적 상황이 (출산 결정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출산의 원인은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면서 "지금까지의 저출산 정책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미래를 위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단기적 지원부터 중장기적 환경 조성, 인프라 구축까지 인구 위기에 대한 총체적 대응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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