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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독신의 자유"·男 "경제적 이유"…결혼 생각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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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428회 작성일 23-11-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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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 절반 가량이 "결혼 의향 없다"


미혼 남녀의 절반가량이 결혼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경제적 부담'과 '독신으로서의 자유'가 이유다.


'결혼 생각이 없다' 여성이 좀 더 많고 연령대 높아질수록 많아져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이미지출처=픽사베이]


17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미혼 남녀의 결혼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미혼 남녀에게 결혼 의향에 대해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2%는 '결혼 의향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41.8%는 '결혼 의향이 없다'라고 답했다.


성별에 따른 데이터를 보면 남성의 경우 66.6%가 결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여성은 '결혼 의향이 있다'는 응답보다 '결혼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50.2%로 근소하게 앞섰다.


연령별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결혼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20대에서 34.0%, 30대는 38.1%, 40대는 54.9%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결혼 의향이 없다'는 응답 비율이 높아졌다.


결혼 의향이 없는 이유 1위 '경제적 여유' 꼽아…'독신으로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 뒤이어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이미지출처=픽사베이]


결혼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가 29.8%로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독신으로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을 잃고 싶지 않아서(27.8%) ▲가정을 책임지는 것이 부담되어서(18.4%) ▲성역할 불평등이 있다고 생각해서(6.6%) ▲주변인의 결혼생활이 만족스러워 보이지 않아서(6.1%) ▲출산·육아를 하고 싶지 않아서(5.5%)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특히 성별에 따른 데이터를 보면 남성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로 응답한 비율이 40.9%로 가장 많았지만, 여성은 '독신으로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을 잃고 싶지 않아서'(29.6%)를 가장 많이 꼽았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경제적 상황과 현실적 조건의 이유로 결혼을 기피하고, 이는 저출산 문제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이다"라며 "혼인과 출산에 대해 정부가 위기의식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혼율은 높아지고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다.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범국가적으로 다각적인 해결 방안의 고민과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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