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감독의 <귀향>이 3주연속 보고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2.7%의 지지율(1135명)로 조정래 감독의 “귀향”이 3주 연속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됐다.

관람의향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여성이 28.5%로 가장 높았고, 50대 남성이 26.2%로 그 뒤를 이었다. 비교적 영화관를 적게 찾는 50대 관객의 발길을 스크린으로 이끌면서 <귀향>이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 귀향>에 이어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10.8%(540명)로 <동주>가, 3위는 10.0%(500명)로 <데드풀>이 올랐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였다.

한편,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개봉한 <귀향>은 9일 5만94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280만3458명을 기록했다.
 

<귀향>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에서 만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써내려간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출처] 스포츠경향: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603101032283&sec_id=540401&pt=nv#csidx5273140179cbb7fab6bb6026f07557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