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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8명, "추석 물가 전보다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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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616회 작성일 23-09-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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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앰아이, '추석 체감 물가'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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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보름 앞둔 지난 13일 오후 수원특례시 팔달구 못골종합시장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수원사무소 직원들이 제수용품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추석 물가가 이전에 비해 올랐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만 20~69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추석 체감 물가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7.2%인 2천616명은 ‘이번 추석 물가가 이전에 비해 올랐다’고 대답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95.1%로 가장 높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60대(91.9%), 40대(85.7%), 30대(82.2%), 20대(80.9%) 순으로 확인됐다. 연령대가 높은 층에서 물가 상승을 더 체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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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앰아이 제공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명절 차례상도 점차 간소화될 전망이다.


이번 추석 연휴에 명절 음식을 어떻게 준비할지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41.2%인 1천236명은 ‘직접 만들 예정’으로 답했다. 이어 ▲'전, 잡채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만 사다 먹을 예정'이 24.1%, ▲‘밀키트 활용 예정’이 19.3%로 조사됐다. ‘적절히 배달시켜 먹을 예정’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15.5%로 10명 중 6명은 명절 음식을 전부 직접 만들기보다 일부라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밀키트 활용 예정’에 대한 응답은 20대의 경우 26.5%로 4명 중 1명인 반면, 60대는 12.8%로 20대와 비교했을 때 절반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추석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제사나 차례 준비를 위해 명절 음식을 손수 마련하는 모습은 점차 간소화될 것”이라며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기보다는 완제품이나 밀키트를 구매해 적절히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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