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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반려견이 떠났어요” 펫로스 휴가, 이해할 수 있다 VS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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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856회 작성일 23-08-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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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넘어 반려동물을 내가 선택한 또 다른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국내 반려 동물 양육 인구는 150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우리나라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인데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의 죽음과 상실로 겪게 되는 펫로스(Pet Loss,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겪는 슬픔) 증후군과 같은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 장례를 위해 휴가를 내는 것에 대해 세대별로 어떻게 생각할까요?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엠아이는 전국 만 20세~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따른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해할 수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35.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X세대가 24.5%, 밀레니얼 세대 18.9%, Z세대는 19.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반려동물 장례를 위해 휴가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Z세대가 24.8%로 가장 많았고, 밀레니얼 세대 23.5%, X세대 13.7%, 베이비부머 세대는 겨우 8.1%만이 휴가 내는 것에 공감했습니다.


반려동물 사망에 따른 펫로스 휴가는 몇 일이 적당한가?라는 질문에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0일 43.3%, 1일 35.2%로 10명 중 8명이 최대 하루 정도의 휴가를 적당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Z세대의 경우, 1일 24.8%, 3일 20.4%, 2일 16.8%, 0일 15% 순으로 나타났으며, ‘당사자가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사용’의 응답이 9.7%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이윤석 교수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서 “가족 범위의 개념과 형태의 변화에 따라 가족 정책의 틀도 현실을 반영하여 지속적인 제고가 논의되어야 한다. 더불어 직장 내에서도 ‘반려동물 경조 휴가’와 같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가치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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