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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보다 반려동물 장례 참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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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805회 작성일 23-08-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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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14%대 응답, Z세대 '휴가쓸 것' 25% … "시대 흐름 이해와 반영 필요"


MZ세대의 14%정도는 조부모와 반려동물이 같은 날 장례한다면 반려동물 장례에 참석하겠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만 20세~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따른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만약 평소 왕래가 많지 않았던 조부모님의 장례와 오래 함께 해온 나의 반려 동물의 장례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치뤄진다면 과연 어느 쪽에 장례에 참석할 것인지 세대별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베이비부머 세대는 84.1%, X세대 77.8%, 밀레니얼 세대 66.8%, Z세대 세대 62.8%가 '조부모님 장례에 참석한다'로 응답했다. 반면 반려동물의 장례에 참석하겠다는 응답은 베이비부머 세대 5.1%, X세대 9.0%, 밀레니얼세대는 14.4%, Z세대는 14.2%로 베이비부머 세대에 비해 약 3배 높았다.


반려 동물 장례를 위해, 휴가를 내는 것에 대해 직장인 세대별로 물었다.


그 결과 베이비부머세대는 35.8%가 '이해할 수 없다'고 답했다. X세대 24.5%, 밀레니얼세대는 18.9%, Z세대는 19.5%가 '이해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반면 Z세대 24.8%는 반려동물 장례를 위해 휴가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응답했다. 밀레니얼 세대 23.5%, X세대 13.7%로 나타났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겨우 8.1%만이 휴가 내는 것에 공감했다.


반려동물 사망에 따른 펫로스 휴가는 몇 일이 적당하고 생각할까? 베이비부머세대는 0일 43.3%, 1일 35.2%로 10명 중 8명이 최대 하루 정도의 휴가를 적당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는 1일 24.8%, 3일 20.4%, 2일 16.8%, 0일 15% 순으로 나타났다. '당사자가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사용' 응답이 9.7% 로 뒤를 이었다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조건 없이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 반려동물은 내가 선택한 또 하나의 가족으로 인식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며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가치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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