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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장례 휴가, 며칠이 적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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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818회 작성일 23-08-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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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앰아이는 전국 만 20세~69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따른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35.8%가 ‘이해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피앰아이는 전국 만 20세~69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따른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35.8%가 ‘이해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려동물의 경조사’를 두고 설전이 펼쳐졌다. 가족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반려동물의 경조사를 챙겨야 한다는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나뉘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만 20세~69세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따른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반려동물 장례를 위해 휴가를 내는 것’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은 어떨까.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35.8%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응답했다. X세대의 경우 24.5%, 밀레니얼 세대는 18.9%, Z세대는 19.5%다. 반대로 ‘반려동물 장례를 위해 휴가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응답한 Z세대는 24.8%다. 밀레니얼 세대는 23.5%, X세대 13.7%로 나타났으며 베이비부머 세대는 8.1%만이 휴가 내는 것에 공감했다.


펫로스 휴가가 지정된다면 며칠이 적당할까.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0일 43.3%, 1일 35.2%로 10명 중 8명이 최대 하루 정도의 휴가를 적당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Z의 세대의 경우 1일이 24.8%, 3일 20.4%, 2일 16.8%, 0일 15% 순으로 나타났으며 ‘당사자가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사용’이란 응답이 9.7%로 뒤를 이었다


끝으로 ‘조부모의 장례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나의 반려동물의 장례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치러진다면 과연 어느 쪽에 장례에 참석할 것’이냐는 설문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조부모님의 장례에 참석한다’라고 답한 베이비부머 세대는 84.1%, X세대 77.8%, 밀레니얼 세대 66.8%, Z세대 세대 62.8%다.


‘반려동물의 장례에 참석하겠다’라는 응답은 베이비부머 세대 5.1%, X세대 9.0%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는 14.4%, Z세대는 14.2%로 베이비부머 세대와 비교해 약 3배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서 “가족 범위의 개념과 형태의 변화에 따라 가족 정책의 틀도 현실을 반영하여 지속적인 제고가 논의돼야 한다”라며 “더불어 직장 내에서도 ‘반려동물 경조 휴가’와 같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가치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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