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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력사건 폭염과 연관 있다..남성 양산 구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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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851회 작성일 23-08-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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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앰아이 3000명 대상 폭염 기획 조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극한 폭염이 이어지는 올여름, 흉악범죄가 계속되는데, 이런 무더운 날씨가 범죄의 촉매제로 작용했을까.


피앰아이는 최근 전국 만15세~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폭염 관련 기획조사를 진행한 결과, 폭염과 흉악범죄가 연관있다는 응답은 37.2%, 그저그렇다 36.7%, 연관없다 26.1%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해 ‘폭염과 정신건강 ’ 보고서를 통해 “주변 온도가 섭씨 1~2도만 올라도 폭력 범죄가 3~5% 증가한다”면서 기후변화가 2090년까지 전 세계 모든 범죄율을 최대 5% 증가시킬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이윤석 교수는 “폭염은 건강 , 농· 축·수산업 , 에너지, 교통 등 사회·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취약계층의 부담을 증가시킨다.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폭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사회적 문제, 경제 재화 수급 등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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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극복 물총 놀이 [연합]


이번 조사에서 폭염 극복 생활용품으로는 선크림, 선풍기, 에어컨, 휴대용선풍기, 양산이 1~5위로 나타났다.


지난달 G마켓 양산 판매 추이에 따르면 남성의 양산 구매 증가율은 12%로 여성(5%)을 앞질렀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남성들이 양산 쓰면 별로다 ’라는 인식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본격화된 지난달 25∼ 31일 양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신장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또한 같은 기간 양산 매출이 45% 늘었으며, 장마 종료 후 첫 주말·휴일인 28~30일에는 60%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해 여름과 비교해 폭염에 대한 체감은 “더 덮다”가 80.3%로 나타난 가운데, 60대 이상이 84.7%로 체감상 가장 힘겨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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