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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맛있는 음식이나 먹자…휴가 대신 '몰캉스'[청춘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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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1,013회 작성일 23-08-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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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없고 돈도 없다"…휴가 포기하는 '휴포족'↑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여름휴가가 집중된 이른바 '7말 8초' 피서철을 맞이했으나, 일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올여름 휴가는 포기했다"는 푸념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규제가 완전히 해제된 후 하늘길이 열렸음에도 고물가 여파로 여행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서다.


서울 구로구에서 자취 중인 직장인 김은정씨(26)는 "여름휴가 때 충북 충주에 있는 본가를 다녀올 예정"이라며 "국내 여행이라도 다녀오려고 했으나, 바가지요금이 걱정되기도 하고 날씨도 더워서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맛있는 음식이나 먹는 게 휴가 같다"고 덧붙였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 역대급 폭염까지 겹치면서 여행 부담은 더욱 커졌다. 앞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정부는 지난 3일부터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를 가동했다. 폭염 대응으로 중대본 1단계가 아닌 2단계가 가동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황이 이렇자 올 여름휴가 계획을 정하지 않은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가 설문 제작 플랫폼 '유니서베이'를 활용해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올여름 휴가에 대한 기획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9.6%는 '여름휴가 계획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는 응답도 33.8%로 뒤를 이었다. 즉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휴가 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셈이다.


이들은 휴가 계획을 정하지 않은 이유로 ▲일정 조율이 어려워서(35.4%) ▲비용이 부담돼서(34.8%) 등의 답변을 꼽았다. 이 밖에도 ▲생업(사업) 상의 이유(17.5%) ▲건강 문제가 걱정돼서(11.0%) 등의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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