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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처럼 보일까봐’ 걱정… 다양한 직무 스트레스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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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1,058회 작성일 23-07-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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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스트레스의 유형은 다양하다.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도 있지만, 나머지 직원이 자신을 꼰대라고 느낄까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중략 >


오늘의 건강= 직장인에게 업무보다 힘든 것은 스트레스다. 맡은 일로 인해 심하게 압박감을 받을 때 나타나는 신체적·심리적 반응을 ‘직무 스트레스’라고 한다. 직무 스트레스는 시간적 압박, 조직구조, 조직에서의 역할, 고용불안과 경기변동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대인관계 갈등도 큰 영향을 미친다. 직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업무 시간의 대부분을 누군가와 함께 보낸다면 상사, 동료, 부하 직원 등과의 관계가 직무 스트레스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직장 문화의 경우 이에 더해 ‘세대 간 갈등’이라는 변수가 더해져 더 큰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 ‘피앰아이’가 기획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국의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조사한 것. 출생년도에 따라 ▲Z세대(1998년 이후 출생) ▲밀레니얼 세대(1981~1997년 출생) ▲X세대(1965~1980년 출생) ▲베이비부머(1965년 이전 출생)로 구분했다.


응답자들에게 “직장 동료 중 꼰대가 있는지”를 묻자 63.4%가 그렇다고 답했다. 누가 꼰대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상사’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특히 베이비부머 응답자의 65.3%가 “상사가 꼰대다”라고 답한 것이 눈길을 끈다. X세대(63.1%)나 Z세대(58.4%)보다 높은 수치다. 정년퇴임을 앞둔 이들에게마저 ‘상사는 꼰대’였단 것.


반대로 ‘자신이 꼰대일까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많았다. 응답자의 27.9%가 스스로 꼰대라고 생각했으며, 베이비부머의 53.5%가 “다른 사람에게 꼰대처럼 보일까봐 말이나 행동을 조심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꼰대를 기피하고 이들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호소하는 MZ세대만큼, 꼰대로 보일까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많다는 의미다.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이윤석 교수는 “조직 내 세대 갈등은 회사 운영이나 목표 달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이라며 “세대 간 편견을 배제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이해, 존중, 배려를 통한 조직 내 소통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는 방법으로 ▲삶의 목표 설정 ▲금주와 금연 등 건강한 생활습관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취미활동 ▲허리를 세우고 편안히 앉아 심호흡 등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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