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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폭염, 고물가에… “멀리 떠나는 휴가는 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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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963회 작성일 23-07-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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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전통적인 휴가를 포기하는 이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름하여 ‘휴포자(휴가 포기자)’다. 이달 초 온라인 조사업체 피앰아이가 전국 성인 3000명을 조사해 보니,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계획이 없거나(36.8%) 미정(36.2%)인 사람이 전체의 73%.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도 비슷한 결과였다.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이라고 답한 이는 27.4%에 그쳤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린 2021년 같은 조사에서 여름휴가를 가겠다는 응답자의 비율(42.2%)보다도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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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은 물가에… “너무 비싸서 갈 엄두가 안 나”


천정부지로 오른 물가도 휴포자를 양산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콘도와 호텔 숙박료 등 휴가 관련 물가가 대폭 인상됐다. 콘도는 지난해 동월 대비 13.4%, 호텔 숙박료는 11.1%, 해외 단체 여행비는 5.2% 올랐다. 외식 물가도 작년 같은 달보다 6.3% 상승. 피앰아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휴가를 포기하는 이유에 대해 ‘일정 조율이 어렵다’(35.4%)와 함께 ‘비용 부담’(34.8%), ‘생업상의 이유’(17.5%)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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