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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7명 '여름휴가 계획없거나 아직 못잡아'…'홈캉스'로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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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1,170회 작성일 23-07-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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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아이, 전국 3000명 대상 조사

일정조율·비용부담·생업 등 이유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10명 중 7명이 여름휴가를 포기하거나 계획을 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10명 중 7명이 여름휴가를 포기하거나 계획을 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김다혜 기자]고물가가 지속되면서 10명 중 7명이 여름휴가를 포기하거나 계획을 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 휴가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홈캉스'를 계획한다고 답했다.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 피엠 아이가 설문 제작 플랫폼 유니서베이를 통해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6.8%로 나타났다. ‘아직 여름휴가 계획을 정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이들도 36.2%로 조사돼 사실상 여름휴가 계획이 없는 이들이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30대가 80.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20대가 76.4%, 40대가 73.6%, 60대가 68.6%, 50대가 67.6%로 나타났다.


휴가 계획이 없거나 정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35.4%가 ‘일정 조율이 어려워서’를 꼽았다. ‘비용이 부담돼서’라고 응답한 비율은 34.8%, ‘생업(사업)상의 이유’로 휴가 계획이 없거나 정하지 않은 이들도 17.5%로 조사됐다.


여름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미정인 응답자 중 절반에 달하는 46.8%가 휴가를 가지 않고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며 ‘홈캉스’를 계획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밖에 휴가를 떠나는 대신 맛집 탐방(23.1%)을 하거나 자기 계발(18.4%), 쇼핑(18.3%), 운동(18.0%) 등을 하겠다고 답한 이들도 있었다.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7.0%로 나타났다.


휴가 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33.5%가 여름 휴가지로 ‘바다’를 꼽았다. 이외에 실내 휴양(호텔, 펜션, 풀빌라)이 30.4%, 산·계곡이 22.4%로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응답한 비중은 12.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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